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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민
<추억>
54.5x39.4
종이에 색연필, 수채화 채색
2026

이 작품은 옛날에 거주하던 지역에서 개최하던 유등축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전쟁 당시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유등에서 유래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의미와 함께 오늘날 축제가 가진 화려함과 어릴 적 유등을 봤을 때 느낀 아름다움을 그림 속에 담고자 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밝게 빛나는 유등을 강조하여 축제의 화려함과 생동감을 표현하였다. 특히 노란색과 주황색 계열의 따뜻한 색상을 중심으로 사용하여 희망과 행복, 따뜻한 정서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강 위에 떠 있는 유등과 물결에 비친 빛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함으로써 축제 현장의 아름다움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려 하였다. 전체적으로는 빛과 어둠의 대비를 활용하여 화려한 유등을 더욱 부각하였고, 이를 통해 특히 관람자가 마치 축제 현장에 직접 있는 것처럼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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