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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김서영
<바이오 스피어 3>
색연필, 펜
60x30cm
2025

1학년 창의주제 활동 때 1991년부터 약 2년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오라클) 육지에서 진행된 인공생태계 프로젝트였던 바이오스피어 2(Biosphere 2)의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보고서를 작성했었는데, 이를 토대로 직접 구현해보고자 새로운 바이오 스피어3를 구상 및 디자인했다.
바이오스피어 2는 격리된 공간을 만들어 햇빛을 제외한 모든 에너지와 물질의 상호작용을 차단시킨 뒤 인공생태계를 만들었지만 산소부족으로 인해 실패했었기에 그렇다면 물 밑에서 자급자족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했다. Phil Pauley가 새롭게 제시한 Sub Biosphere 2를 참고하여, 물에 뜨거나 잠길 수 있고, 잠수할 때 공기의 힘에 대한 깊은 압력이 심장과 폐처럼 작용하여 생체 내 생명체를 지탱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Sketchup, Adobe Photoshop 프로그을 사용하여 2D 도면과 외관을 작업하고 내부 생태계 환경 중 두 가지(사막, 열대우림)는 종이에 색연필로 채색했다.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로 인해 이후의 세대들에게는 더이상 지구가 아닌 화성 등 새로운 행성에서의 삶이 가능해질 수 있는 시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물 밑에서 자급자족 가능한 시설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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