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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김아인
<springfield>
털실
68x54cm
2025

김아인

나를 비롯하여 현재의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미래는 이렇게나 찬란하고 아름다울 것이라 말해주고 싶었다.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 모네의 화풍을 참고하였다, 인상파 특유의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몽환적인 빛을 표현하기 위해 털실을 재료로 선택하였다. 실의 물성 상 부드럽고 연한 느낌을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기법 중에서 실 합사와 메리야스 뜨기, 두코 고무 뜨기, 꽈배기 뜨기 등의 여러가지 다양한 뜨개 방법을 활용하였다, 흰색의 털실과 연파랑색의 실을 합사하여 안개가 낀듯한 하늘을, 노란색과 붉은색의 실을 포인트로 파란실과 합사하여 빛이 반사되는 듯한 바다를, 스팽글과 글리터가 엮인 실과 아이보리 색의 실을 합사하여 반짝이는 백사장을, 초록색 털실을 바탕으로하여 붉고 푸른 포인트실을 합사하여 색색깔의 꽃들이 피어난 꽃밭을 표현하였다. 또한 물결이 찰랑거리는 바다를 표현하고 싶어 꽈배기 뜨기를 활용하였는데, 이 덕분에 파도가 갈라지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 입체감을 표현하고 싶어 편물을 완성한 뒤 추가적으로 작은 편물들을 떠 작품에 부착하였는데, 하늘에 있는 구름과 달과 별이 그 예시다.

© <EWHA GIRLS' ART> OF EWHA GIRLS'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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