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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3 이예미
이예미
여름날의 바다_2024
캔버스에 인쇄
76.2x50.8cm
이 작품은 내가 가진 기억들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기억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날은 초등학생이였던 내가 가족들과 다 같이 바다에 놀러갔었을 때이다. 그 날 튜브 위에 올라가 파도의 일렁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오빠가 나의 튜브를 잡더니 사람 한명 없이 한적하고 깊은 곳까지 나의 튜브를 끌고 갔다. 오빠가 나의 튜브를 끌고갈 때 정말 무서웠지만 한적한 바다 위에서 눈을 감고 즐기니 그 순간 만큼은 이지구 전체가 바다이고, 이 바다의 주인은 나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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