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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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빈

<우주, 충돌과 파괴> 2021
유화, 아크릴, 먹, 오일파스텔 /160x130cm

우주, 충돌과 파괴

거대한 파괴음과 함께 지구와 소행성은 충돌했다.
두꺼운 지각이 통째로 들어올려진다. 수심 몇천미터의 바다도 마치 얇은 껍질처럼 보인다.
크기가 1km나 되는 거대한 파편들이 솟구친다.
시간이 지난 뒤 지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름다운 바다는 증발해버리고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모든 곳이 뜨겁고, 불타오른다.
까만 연기로 가득하고 지구는 그렇게 사라진다.
나는 우주에서의 충돌은 파멸이라고 생각한다.
캔버스안의 2차원의 우주에서 충돌이 일어났을 때의 강한 에너지와 충격을 말하고 싶었다.
충돌이 일어나며 생기는 강한 충격들 두꺼운 지각 덩어리들과
2차원의 세계에서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가로와 세로를 통과하는거대한 파편들.
선들의 교차로에서 선 충격의 집합과 바다의 죽음과 행성을 가득채운 연기들
나의 2차원의 우주의 일부에선 충돌이 일어났다.

김가빈

<우주인> <우주선> 2021
유화, 아크릴, 먹, 오일파스텔 /51x35cm

우주인 / 우주선

2차원 속의 우주인과
그 우주인을 태우고 떠날 우주선이다.
우주인은 아직 우주를 가보지 못했다.
과연 우주인은 우주로 떠날 수 있을까 ?

김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