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UBE 2022

My story

강혜민

강혜민_이화(異化) 2022 색연필, 종이, 39.5x54.5cm 자화상을 그리려고 거울을 빤히 보고 있으니 내 이목구비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낯설게 다가왔다. 평소 거울을 볼 때 전체적으로 인식되던 눈코입과는 조금씩 다른 모양과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 눈코입 하나하나를 눈에 띄게 나타내고 싶었고, 내 얼굴을 분할하기 시작하였다. 종이 위에 분할되어 나타나는 얼굴을 보니 나는 새로운 나를 인식할 수 있었고, 나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구본우

구본우_색깔찾기 2022 물감, 연필, 39.5x54.5cm 작품으로 나만의 ‘색깔찾기’라는 것으로 주제를 두고 제작하였다. 현재 고등학생이라는 학생의 신분을 가진 우리는 마음이 무겁고 편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대학을 위해 잠시 나를 잃은 채 공부를 하며 3년을 지내게 된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어? 나는 뭐하는 사람이지? 뭐하는 사람이 될 것이지?’ 하고 말히다. 나는 그럴 때마다 내 최애 색깔을 생각하게 된다. 그럼 무언가 나를 찾고, 목표를 뚜렷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그래서 나는 작품에 누군가 나에 대해 정의를 내려주지 않고, 그저 대학만을 위해 공부하는 나를 소묘로 조금 흐릿하게 표현하였고, 배경에 쨍한 나의 최애색 핑크를 넣어 그림을 완성하였다. 그림을 제작할 때, 그저 소묘로 내 모습만 있는 그림은 무언가 흐릿하고 뚜렷하지 않았지만 배경에 색이 들어가자, 그림이 뚜렷해지고 ‘나’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

김루디아

김루디아_순수한 아이 2022 색연필, 수채화 물감, 색종이, 39.5x54.5cm 7살 때 어린이집 작품회에서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7살 때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게 놀았던 기억이 남아 이 사진을 선택하게 되었다. 수채화 물감으로 색깔을 입힌 후 색연필로 묘사하여 표현하였다.

김진주

김진주_anti-complex 2022 크레파스, 39.5x54.5cm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나는 거의 매일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으면서 있는 그대로 보다는 여러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을 보정하기도 한다. 사람은 누구나 외모 콤플렉스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정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있는 여러기능을 이용한다. 자화상을 그리며 나는 셀카처럼 자화상을 왜곡하거나 보정해서 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생겼다. 스케치를 하던 도중 이번 자화상에서는 내가 가진 콤플렉스를 드러내기로 하였다. 콤플렉스를 보정하여 찍은 스마트폰 사진 셀카와는 달리 나의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색연필로 가늘게 표현하였다. 머리를 빨갛게 하고 하늘색 꽃무늬 민소매를 대비되게 선택하여 콤플렉스를 과장하여 드러냈다. 크레파스의 사용이 의도했던 강렬함을 강조해준다. 극복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콤플렉스를 깨고 나올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자화상이다.

김태리

김태리_K-GOSAM 2022 스티로폼, 색연필, 포스터물감, 39.5x54.5cm K-고3, 그 광기를 표현해보려 했다. 본인 위의 세 캐릭터는 본인의 학창시절을 책임져준 분들이다. 왼쪽 눈 위, 아래에 점을 찍어 본인에게 동화시켰다. 모두 본인에게 힘을 보태어 주고 있다. 특히 가운데 코난이 관람객을 가리키고 있는 것은 ‘다음은 너다’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후배들이 고3이라는 막중한 지위의 부담감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을 것 같다. 밀도 있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색연필과 포스터물감을 사용했다.

두지윤

두지윤_학교생활 2022 연필, 물감, 색연필 채색 39.5x54.5cm 이동수업 다니면서 평소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표현해보았다.

안예진

안예진_소확행 2022 색연필, 수채화, 39.5x54.5cm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요소들의 역할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특히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책을 통해 지속적인 ‘소확행’의 의미를 나타내려고 하였다.

이서진

이서진_모호 2022 수채화, 오일 파스텔, 39.5x54.5cm <색, 동작, 감정>에서 손과 빨강, 파랑, 초록의 색감을 이용해 감정을 표현했다면 <모호>에서는 자화상과 노랑의 색감으로 어느 감정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상태’를 나타냈다. 인물은 시선을 회피한 채 무표정으로, 배경은 난색을 사용해 인물과 배경을 대비시켜 한 감정이나 상태로 치우쳐 보이지 않고자 했다.

이선우

이선우_어린날의 꿈 2022 수채화, 연필, 54.5x39.5cm 유년시절 나의 꿈과 사랑을 표현하였다. 새처럼 날고 싶었던 욕망과 애정했던 곰인형,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벚나무, 종종 가족들과 함께했던 공놀이까지 어린 나를 관통하는 주제들을 배경에 그려넣었다.

이연수

이연수_Reminiscence 2022 수채화, 54.5x39.5cm Reminiscence는 ‘회상’이라는 뜻이 있고 심리학적으로는 어떠한 기억이 나중에 생각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어렸을 적 나의 모습을 보여 그 당시 가족들과 여행갔었던 기억이 부분적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예진

이예진_너의 시선이 이끄는 곳 2022 연필, 39.5x54.5cm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다.”

이한나

이한나_자유 2022 수채물감,연필, 39.5x54.5cm Samantha French의 작품에 영감을 얻어 자화상으로 변형하여 표현하였다. 7살 때 어머니가 사주신 붉은색 수영복이 생각났다. 그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하노라면 내가 마치 인어공주가 된것만 같았다. 가장 나 다웠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고민해 보니 이 빨간 수영복을 입고 수영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은 어디있는 줄도 모르고 찾는다고 해서 다시 입을 수없는 그 빨간수영복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잔잔한 웃음이 띄워지는 건 이 수영복을 입고 자유로이 수영했던 내가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가장 나다웠던 순간이였기 때문인 거 같다.

임지윤

임지윤_내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2022 연필, 물감, 39.5x54.5cm 판넬 속의 여자는 어둠 속에 둘러싸여 있지만 눈동자만은 길을 잃지 않고 스스로 빛나고 있다.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신분으로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럼에도 하고 싶은 일, 재미있어 보이는 일은 많아 현혹되기에 아주 쉽다. 그렇기에 그러한 장애물들에 현혹되지 않도록 항상 스스로를 다잡아야 하고, 흔들리지 않은 의지를 지녀야 한다.

임혜원

임혜원_노란사탕 2022 색연필, 수채화 채색, 54.5x39.5cm 입술 안에 있는 사탕처럼 나도 달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달콤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배경을 어둡게 칠해서 입술이 더욱 돋보이게 표현하여 항상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나타냈다.

장서연

장서연_mode de vie 2022 젤펜, 연필, 39.5x54.5cm 나의 진로와 관련된 또한 내가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 입생로랑(Saint-Lauren)을 표현한 그림이다. 제목은 생전에 그가 남긴 “S’habiller est un mode de vie”(드레스는 삶의 방식이다)를 인용하였다. 그림의 중심에는 소묘로 그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배경으로는 입생로랑의 험란하지만 화려한 그의 삶을 나타내기 위해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표현하였다. 21살의 어린나이에 크리스찬 디올의 뒤를 이어 수석디자이너가 되었지만, 혹평을 받고 디올에서 해고되었음을 통보받는 순간처럼 인생의 굴곡짐을 파도의 특성 중 자유롭고 불규칙적인 요소를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그가 만든 브랜드는 결국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어 생로랑만의 방식을 보여주게 되었다.

전아란

전아란_춘란추국 2022 연필, 수채화, 색연필, 조화, 39.5x54.5cm 춘란추국이란 봄춘, 난초란, 가을추, 국화국으로 이루어진 사자성어로 봄에 난초, 가을에 국화는 각 각 특색이 있어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나만의 색깔이 있기에 다른 것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이름 한자 뜻 중 하나인 목화로 머리와 오른쪽 눈을 표현했다.

정하윤

정하윤_나의 감정들 2022 수채화 물감, 싸인펜, 39.5x54.5cm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어둠 속에 있는 ‘진정한 나’를 표현했다. 타인, 언어, 사건, 빛 조차 없는 공간에서 나에게는 오직 감정만이 남아 있다. 수많은 감정들이 있겠지만 여러 감정등을 포괄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감정 4가지를 표현했다. 파란색은 슬픔, 빨간색은 분노, 노란색은 기쁨, 파란색(슬픔)과 노란색(기쁨)이 섞인 초록색은 덤덤함을 나타낸다. 이 4가지 감정들을 4가지 자아로 나누어서 표현했다. 중간에 있는 나는 모든 감정들을 포괄하고 있는 자아이며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하였다. 최근 기안84작가의 작품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이 그림을 제작하게 되었다.

조수완

조수완_자아 2022 수채화, 색연필, 39.5x54.5cm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도, 다채로운 감정을 마주하며 때로는 붉은 색, 때로는 푸른색으로 칠해가는 것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다. 복잡하게 얽힌 색들이 정처없이 떠도는 이유는 내가 아직 불안정한 사람이기 때문이고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나를 마주함으로써 나는 또 채워진다.

주아란

주아란_클로즈업 2022 펜, 파스텔, 54.5x39.5cm 영화에 있어 흑백이 선택이 된 시대에서 흑백을 다양한 연출적 의미를 지닌다. 흑백영화라고 하면 무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컬러 영화보다도 색을, 특히 빛을 신경 써야만 한다. 관객들이 특정한 함의를 찾아내도록 하기 위해 공을 들여 일부러 정보를 제거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흑과 백 밖에 없이 때문에 더 흥미로운 만화 연출을 사용하는 흑백 그래픽 노블의 느낌을 내고 싶었다.

한승희

한승희_불안 2022 수채화 물감, 색연필, 39.5x54.5cm 위 그림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증명사진을 그린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대부분의 학생들은 설렘과 동시에 중학교때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불안감과 강박증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느낌들을 배경색인 빨간색으로 표현하였다.

강혜민

강혜민_이해 2022 오일파스텔, 종이, 54.5x39.5cm 나는 ‘이해’란 내가 내와 다른 무언가를 알아가려고 손을 내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극심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빠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우리는 이 그림처럼 각자 다를지라도 서로에게 손을 뻗어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해야 한다.

구본우

구본우_용기 2022 오일파스텔, 39.5x54.5cm 우리는 용기를 가지기 위해 무수히 애를 쓴다. 용기를 위해 운동도 하고, 또 다른 방법을 찾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용기’에 나아가기 위해 가장 큰 장벽이자, 쉬운 길이 ‘나 자신을 이기는 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림을 보면, 빛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모습이 있으며, 그 중간과정에서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손의 과정이 우리와 비슷할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 손을 뻗는 과정처럼 수많은 고민을 하고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무엇이든 ‘옳다’라고 생각하며 용기를 가지고 이행했으면 좋겠다고 나는 주장한다. 그림을 보면 암흑 속 빛을 향해 손을 뻗는 나는, 어떻게든 어둠 속에서 빛나게 되어있다. 빛이 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실패가 있을까봐 무서워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그림을 보고 무얼 하던 용기를 가진 나는 빛나게 될 것이고 그리고 성공하게 될 것이다 라고 모두에게 전해주고싶다.

김루디아

김루디아_탄생 2022 오일 파스텔, 33.3x29.5cm 친언니의 가족을 모티브로 제작하였다. 아빠, 엄마, 아기순으로 손을 그려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새로운 탄생을 중점으로 하여 사람의 손을 따뜻한 색감으로 그렸다.

김진주

김진주_內外 2022 색연필, 포스터물감, 54.6x39.9cm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감정캐릭터들을 손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 영화의 교훈은 이렇다. 행복이란 감정만이 좋은 기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감정들도 소중한 기억이다. 좌측부터 녹색의 까칠이, 우측 상단부터 보라색의 소심이, 푸른색의 슬픔이, 붉은 색의 버럭이를 배치하였다. 이 감정들이 한 데 모여 좋은 기억이 만들어진다는 뜻에서 밝은 노란색을 바탕에 깔았다. 좌측을 보면 보라색의 손과 붉은 색의 손이 공격적인 손짓이고 푸른색의 손목이 연약해 보이게 의도한 이유는 분노와 소심이 슬픔을 유발한다고 생각해서이다. 우측에 녹색의 손은 슬픔에게로 구원의 손짓을 하고 있다. 검정색 길은 4개의 손을 이어주고 있다. 이 4개의 감정들이 앞으로의 삶에 공존할 것이라는 뜻이다.

김태리

김태리_irreplaceable 2022 오일파스텔, 색연필, 44x40cm 손과 심장 모두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을 맡고 있다. 인간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 중에 가장 강력한 종이 될 수 있던건 바로 섬세한 손 덕분이고 그 손이 움직일 수 있게 혈액을 공급하는 건 심장이다. 이렇게 상호의존적인 두 기관을 이 작품을 통해 결합시켜보았다. 이제 저 기관을 대체 불가한 요소가 되었다. 오일파스텔로 부드러운 느낌을 표현해보려고 했다.

두지윤

두지윤_무기력 2022 연필, 물감채색 그림 그릴 당시 이제 막 고3인데다 코로나 때문에 들쭉날쭉하게 온라인 기간이었던 때였는데, 몸은 축 쳐지고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 길인가... 답답하고 복잡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안예진

안예진_Inside Out 2022 연필, 수채화, 39.9x54.2cm 한 사람의 마음 안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들의 상호작용을 손과 발의 형태와 색으로 표현하였다. 희망, 우울, 기쁨 등 각 가정의 정체성은 손의 형태와 색을 이용하여 강조하였고, 감정간의 상호작용은 손과 발의 배치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서진

이서진_색, 동작, 감정 2022 돌돌이 색연필, 포스터 칼라. 39.5x54.5cm 세 손은 각각 다른 색과 동작으로 각기 다른 감정을 의미한다. 세 손을 색과 동작을 달리 그린 후 중첩하여 감정의 변화를 나타냈다. 가장 아래에 위치한 빨간색 손은 손가락을 넓게 핀 상태로 구부리면서 몹시 화난 상태를 중간의 손은 난색도 한색도 아닌 중성색인 초록을 사용하여 평화롭고 안정됨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가장 위쪽에 위치한 손은 파란색을 이용하여 슬픔을 나타냈는데 엄지와 검지를 둥글게 말은 뒤 나머지 손가락을 폄으로써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 모습니 연상되도록 했다.

이선우

이선우_혼란 2022 수채화, 연필, 40x54.5cm/ 32.1x44cm 위를 향해 뻗은 팔과 부산스러운 선족들. 거친 연필선과 새빨간 배경은 비정하고 다급한 현대사회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연수

이연수_삶과 죽음의 경계 2022 수채화, 볼펜, 연필, 색연필, 35.5x34.5cm 손과 발을 그릴 때 각각 다른 질감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수채화는 실제처럼 부드럽게 볼펜과 연필은 단단하게 색연필로는 날타롭고 차갑게 나타내었다.

이예진

이예진_희망 2022 연필, 수채화 채색, 54.5x39.5cm 현재 우크라이나의 절망적인 상황에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손들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배경의 색 또한 손을 잡아주고 있는 부분을 밝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손이 위치한 부분을 어둡게 표현하였다. 평화가 하루 빨리 찾아오기를 기원한다.

임지윤

임지윤_선택 2022 연필, 물감, 18x55cm 이 작품은 양면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위에서 아래로 보면 점점 주먹이 풀리며 열정을 잃고 포기하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아래에서 위로 시선을 옮기면 용기를 갖고 도전하는 듯한 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떠한 상황이든 자신의 선택과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한나

이한나_열망(熱望)과 욕망(欲望) 사이 2022 연필,오일파스텔, 39.2x54.3cm/ 27.3x27.3cm 무언가를 열렬하게 바라는 마음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큰 동기가 된다. ‘무엇이 되고 싶다’ ‘어떤것이 갖고 싶다’는 이런 생각으로 삶에서 고통스러운 일들이 생겨도 버틸 수있다. 하지만 이런 천연한 감정들이 변질되는 순간이 찾아오고는 한다. 나는 이런 순간들이 가장 두렵다. 나의 결핍을 채우고 싶은 ‘욕망’때문에 남을 탐하고 상처줄까봐 초조하기도 하다. 이 작품은 열망과 욕망 그 사이에 갈등하는 나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담았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그리고 내일의 나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은 '발'이다.

임혜원

임혜원_개화 2022 색연필 채색, 30x39.5cm 꽃이 피는 듯한 모습을 손 모양을 이용해서 표현했다. 배경을 어둡게 칠하여 손 모양이 더욱 더 극대화되게 하였다. 손 색깔을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진행하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꽃으로 표현했다.

장서연

장서연_인연因緣 2022 색연필, 수채화, 잡지, 마커, 39.5x54.5cm 월하노인의 붉은 실 설화를 모티프하여 만든 작품이다. 수채화로 배경이 빛나는 달과 그에 대비되는 회색 보라색을 섞어 달에 더 초점을 둘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림의 중심에는 두 인물의 손이 겹쳐있게 표현하였다. 생기있는 손을 위해 붉은 색 계열의 색연필을 사용하였다. 이들을 감싸는 붉은 실을 마커로 칠해 선명하게 나타내었다. 잡지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손을 이용하여 이 세상을 살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결국, 월하노인이 맺어준 운명적인 상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아란

전아란_욕망 2022 색연필, 33.2x54.7cm 사람들이 각자의 욕망에 손을 뻗고있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렸다. 욕망은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있고 선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것 또한 있기에 여러 색깔로 표현했다.

정하윤

정하윤_든든함 2022 오일파스텔, 39.5x54.5cm 온화하고 밝은 색을 써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면서 손들이 서로 잡고 있는 모습을 통해 든든함을 나타냈다. 가족이 나에게 주던 ‘든든함’이라는 감정은 항상 나에게 용기를 심어줬고, 무엇이든지 시작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처럼 ‘든든함’은 나에게 뜻깊은 감정이다.

조수완

조수완_역설 2022 색연필, 44x29cm 이유없는 선행, 보상 없는 친절 이런 역설적인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은 꽤나 놀라운 일이다. 누구나 행동을 하면 보상을 바란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멋진 경치를,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이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역설이 존재한다. 몇 명의 사람들은 이를 바보같다 표현하기도 영웅이라 칭하기도 하지만 언젠가 역설이 아니게 될 날을 나는 오늘도 꿈꾼다.

주아란

주아란_새 2022 연필, 39.5x54.5cm 영화에서 감독들은 감정을 은유하고, 은닉하고, 방치한다. 관객은 울고 있는 인물 대신에 손톱 사이에 낀 빨간색 페인트에서 슬픔을, 선혈이 낭자한 장면대신에 휘날리는 커튼에서 혼란을, 백 마디 대사 대신에 방을 망쳐놓은 물총에서 결핍을 읽는다. 이처럼 맥락에 따라 보는 이로 하여금 복합적인 감정을 내포했다. 느끼게 하는 사물이나 동식물을 나타내고자 했다. 흑과 백으로 그린 손이 형상화한 새에서 저마다 다른 주제를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한승희

한승희_차이의 중립 2022 수채화 물감, 색연필, 38.2x47.6cm 따뜻함을 나타내는 주황색 오른손과 차가움을 나타내는 파란색 왼손은 마치 서로 대비되는 듯한 모습이 보여진다. 하지만 두 손은 완정히 극과 극의 온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을 중립시기는 측면의 보라색 오른곳을 두 손 사이에 그렸다. 보라색 손에 의해 주환색 손과 파란색 손의 차이가 완화되고 있으므로 보라색 속을 중심으로 그림의 가장자리로 갈수록 바탕색이 연해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