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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김민경
공허_2023
연필, 도화지
48x65cm

빽빽한 나무들이 일렬로 쭉 늘어저있는 풍경이다. 줄 세워진 나무는 자연스러운 느낌보다는 기이한 모습에 가깝다. 중앙에 뚫린 구멍은 나무들이 빽빽함에도 불구하고 가득 찬 느낌을 주지 못하게 한다. 현실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기묘한 풍경으로 실속 없이 텅 빈 공허감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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