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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규

김해규
2012.04.11_2023
도화지, 수채화, 마카
54.5x 39.3cm

2012년 4월 11일.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였던 내가 토토를 처음 만났던 날이다. 어려서부터 한 번쯤은 토토와 나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싶었음에 작품의 목적이 있다. 위 그림은 실제 사진을 묘사한 것으로, 침대 위에서 ‘나’는 베개를 받치고 화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토토’는 목을 내밀어 얼굴을 바닥에 붙인 상태로 옆모습이 보이는 구도이다. 또한, 팝아트적인 화풍을 내기 위해서, 흰끼가 많이 들어간 톤으로 인물이나 배경 등을 전체적으로 채색하고 음영을 주었으며, 팝아트적 요소를 나타내어 더욱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검정색 마카로 선을 따고 흰색 마카로 하이라이트를 주었다.

김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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