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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채

김민채_2024
<5월, 봄의 여름>
물감, 색연필
45x61cm

요즘 딸기를 계절 상관 없이 먹어서, 먹을 수 있어서 언제가 제철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딸기는 봄인 5월이 제철이다. 봄의 딸기가 주는 반가움과 싱그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리고 5월은 봄의 중간이며 끝이자 다가올 여름의 시작 기운을 느끼는 달이다. 이 달에서의 피크닉에서는 딸기를 포함한 체리와 같은 과일들이 등장하는데 딸기 다음으로 나오는 체리의 계절은 6~8월이다. 피크닉의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들로 봄과 여름을, 봄에서 여름을 지나는, 봄과 여름 사이를 나타내고자 했다. 흔히들 피크닉을 날씨가 산뜻하고 좋을 때 하는 경우가 많다. 살면서 꼭 한 번쯤은 혼자, 친구, 가족, 좋아하는 사람 등등 과 같이 피크닉을 갔거나 가 봤을 거다. 이런 경험을 떠올려서 그때 느꼈던 감정을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느끼고자 하고 싶다. 밝고 여러 색을 사용해서 다채롭고 활기찬 느낌을 받게 함으로써 본인의 5월인 봄이 떠올리고자 한다.

여러분의 5월은 어떤가요?

김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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