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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조인경_2024
<THE SHINING VERTIGO WHIPLASH>
마커펜
45x61cm
먼저 망치를 그린것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1980)이라는 영화를표현한것입니다. 샤이닝은 공간괴 효과음을 사용해 어떻게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는지 아는 작품이라며 찬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해당 영화의 여주인공 ‘웬디’역을 맡은 쉘리 듀발에게 히스테릭 상태일 때 더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하여 일부러 더욱 가혹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영화 촬영 현장 영상에서는 감독이 쉘리 듀발에게 더욱 가혹하게 대하는 것과 쉘리 두발이 정신질환이 있었기에 샤이닝을 찍은 후 쉘리 듀발의 삶이 더욱 망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계단을 그린것은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1958)이라는 영화를 표현한 것입니다. 오른쪽 드럼은 데미언 셔젤 감독의 위플래쉬(2014)라는 영화를 표현한 것입니다. 극한으로 내몰려 정신이 아파질 때 까지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고 본 받아야 겠다는 평을 내리는 사람들이 안타까웠다. 영화애서 주인공은 각성의 수준을 넘어갔고 목표를 이룬 것은 맞지만, 잃은 것아
더 많았다. 그저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해서 관객들이 자극을 받았다,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할 때마다 영화를 잘못 이해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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