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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한지은_2024
<Emotion>
수채화 물감, 색연필
61x45cm

작품은 현재 내면에 가지고 있는 감정들과, 외부로부터 새롭게 느끼는 여러 감정들이 서로 교류함으로써 하나의 내면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중앙에 구를 둘러싼 정육면체는 마음의 중심이며, 정육면체 주위에는 감정 퍼즐 조각들이 자리 잡고 있다. 각각의 감정 퍼즐들이 하나 둘 모여 하나의 내면을 이루고 있으며, 정육면체로부터 뻗어있는 3개의 번개 모양은 중앙의 마음과 연결되어 외부의 감정들과 교류하고 있는 장면을 나타내었다. 배경은 끝을 알 수 없는 우주로 나타내어, 외부로부터 겪는 예상 밖의 일들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 우주가 고3 생활의 여러 고난들과 유혹, 혼란스러움 등의 복합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앞으로의 미래가 광활한 우주처럼 넓고 뚫려있음 또한 알 수 있다. 현재 고3 생활을 하며 느끼는 감정들이 단조로운 색의 한 가지 감정이 아닌, 그라데이션처럼 다양한 심정을 담고 있음을 전체적인 색감을 통해 표현하였다. 중심을 제외한 정육면체 주위와 배경은 비교적 강렬하고 뚜렷한 색채를 사용하여 감정이 그라데이션과 같이 유동적으로 바뀌고, 복합적으로 섞이고 있음을 표현하였다. 가장 중심에 있는 마음만큼은 내면이 여러 외부적인 것들과 교류를 시도하고 있는 와중에도 깨끗한 마음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물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현재 나의 내면을 표현하여 앞으로도 이 내면이 외부와 끊임없이 교류할 것을 나타내었고, 더 넓고 정교한 내면을 다져감으로써 한층 더 성장하고, 광활한 미래를 향해 내디딜 미래의 모습을 소망하고 있다.

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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