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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part2 김지유

김지유
<우주물고기선>
40.5x60.9cm
캔버스에 인쇄
2025

우주를 배경으로, 흰동가리의 형태를 한 우주선을 그린 콜라주이다. 단단한 철과 다양한 금속 성분으로 이루어진 우주선의 질감과, 흰동가리 특유의 부드럽고 유려한 곡선을 하나로 결합한다. 본래 말미잘에 의존해 살아가는 흰동가리가, 더 이상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우주라는 새로운 공간까지 나아간다는 의지를 담는다. 의존적인 존재에서 독립적이고 강인한 존재로 거듭나는 흰동가리를 표현하는 것이 작품의 주제다.

     

먼저 실제 우주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한다. 흰동가리의 무늬와 테두리를 따라 민무늬 형태의 흰동가리를 그린 뒤, 철과 각종 금속 재질의 이미지를 콜라주하여 우주선의 느낌을 강조한다. 입과 눈은 마치 창처럼, 우주가 반사되어 보이는 효과로 유리창임을 드러낸다. 특히 눈에 반짝이는 별을 넣어, 바다에서 우주로 자유롭게 헤엄쳐온 흰동가리가 아직 미지의 공간인 우주를 경이로워하는 장면을 표현한다.

     

작품에서는 각각의 금속판이 다른 색감과 무늬, 굴곡을 가진 이미지를 사용해 조립된 우주선의 독특한 질감을 살린다. 이를 통해 더 강인하고 단단하며 독립적인 새로운 흰동가리의 모습을 구현한다.

     

이 작품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아가고, 한계 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꿈, 그리고 변화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Fresh part2 김지유

© <EWHA GIRLS' ART> OF EWHA GIRLS'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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