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sh part2 김혜나
김혜나
<잉걸: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
60.9x40.5cm
캔버스에 인쇄
2025
‘우주, 불, 열정, 탐험, 미래, 정글’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물이 가진 내면의 에 너지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가는 메인 인물 사진과 더불어 달, 태양, 개기월식 이미지를 배치하여, 이질적이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체적인 색상은 짙은 붉은빛과 어둠이 섞여, 불길과 우주, 그리고 개기월식이라는 극적인 순간을 동시에 연상시킨다.
에픽(EPIK) 사진 편집 앱을 활용해 밝기와 투명도, 색감을 세밀하게 조정하였고, 각 이미지의 조화를 통해 '락스타' 특유의 폭발적인 열정과 강인한 존재감을 부각했다. 인물들은 한 곳을 응시하지 않고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개개인의 독립성과 다원적인 시선을 강조함과 동시에 작품 전체에 균형감과 긴장감을 부여한다.
특히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붉은색 인물 얼굴 위로 겹쳐진 개기월식 이미지는 관객의 시선을 끌며, 순간의 열기와 신비로움을 극대화하였다. 이는 마치 불씨가 어둠 속에서 밝게 타오르듯, 인물의 내면에 자리 잡은 열정과 탐험에 대한 갈망이 외부로 분출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 작품은 ‘라이즈의 잉걸’이라는 노래와 함께 감상할 때, 시각 과 청각적 상상력이 더욱 증폭된다. 관객이 특정 연예인에 관심이 없어도, 작품이 지닌 ‘우주’, ‘락스타’, ‘불’의 상징적인 감각이 직접적으로 다가오기를 바란다. 작가는 이미지와 색채, 시선의 조합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현대인의 용기와 열정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내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