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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빈

이화여고 21년 졸업

<e.mutation>
영상작업, 단채널 영상(사운드, 컬러)
1분 17초 반복, 스틸컷
2024
https://youtu.be/CSBg3ffY0vM

가천대 회화과 졸업
2024.09.26 소전미술관, 소전프로젝트2024 졸업전시지원장학금
2024.10.01 사단법인오늘은, 문화예술졸업전시지원프로젝트'1호작가', 졸업전시지원장학금
2024.11.13. - 2024.11.1. SOLD OUT 2024, 이브갤러리, 서울
2024.11.25 – 2024.11.29 Young Artist Studio 2024, 이화아트갤러리, 서울
2024.11.25 - 2024.11.28 길들이는, 길들여진, 양 2024, 성신여자대학교미아운정그린캠퍼스B1 제4전시실, 서울
2025.1.14 – 2025.01.19 1호작가전, 언더스탠드에비뉴갤러리우아, 사단법인오늘은, 서울
2025.02.05 – 2025.02.17 청년작가초대전502 bad gateway 갤러리보나르, 하남
2025.05.21 – 2025.05.27 Layer of Stories 展, 레드부츠갤러리, 레드부츠부츠갤러리x 피플라운지, 성남
2025.10.03 – 2025.11.01 <KADA 페스티벌> 디오티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산
2025.06.01 – 2025.10.31 경기도청년예술인자립준비금선정,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나는 비틀어진 인간의 형상에 다른 생명체의 요소를 겹쳐 불완전한 존재들을 만든다. 완벽하지 않기에 살아 있고, 비틀어졌기에 움직이며, 혼종이기에 계속 변이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다루는 불완전함은 결함이 아니라 존재의 조건이다. 생명은 완벽을 추구해 정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변이하며 버티는 방식으로 지속된다.

AI는 도구가 아니라 협업자다. 심해 생명체를 학습시켜 얻는 형상은 예측 불가능하고, 그 디지털의 어긋남과 내 손의 아날로그 떨림이 부딪히며 새로운 이미지가 생긴다. 회화에 움직임을 부여하기 위해 디지털 드로잉과 프레임 애니메이션으로 전환했다. 각 프레임은 불완전하고, 프레임 사이의 미세한 차이가 움직임을 만든다.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떨리고 어긋나며, 때로는 멈칫하는 그 간극이 내가 말하는 '움직이는 회화'다.

The Origin of E는 약 1,800장의 드로잉을 이어 붙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이며, $!nk ≠ BLiŋk는 “확실한 은신처가 없는 이세계에서는 매일 생사를 가르는 숨바꼭질이 벌어진다.” 문장을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업이다.

두 프로젝트는 같은 질문으로 수렴한다. 존재가 진화하거나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고통과 소멸을 수반한 변형의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설득한다. 심해 생명체가 빛 없는 환경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진화하듯, 나는 완벽함의 기준에서 벗어나 나만의 규칙으로 변이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긋남을 작업의 재료로 사용한다. 나의 작업은 한 번 완결되지 않고 지속해서 반복하고 확장하는 과정이다.

© <EWHA GIRLS' ART> OF EWHA GIRLS'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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