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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Artist Studio 2020
영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이화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교류전 입니다.
이희진
이희진
www.heizyliem.com
이화여고 교사
Member of Artist group 'Art Parcel' - www.artparcel.net
Member of Korean Sculptress Association
2010 M.F.A. in Sculpture,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2007 B.F.A. in Sculpture,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Seoul Art High School, Yewon School, Seoul, Korea
Solo exhibition
2019 <꿈과 낙서_Dream & Scribble>Solo Exhibition_B-tree Gallery, Seoul, Korea
2017 <가구_Furniture>Solo Exhibition_Portable Space, Seoul, Korea
2016 <병_Bottle>Solo Exhibition_Ewha Art Gallery, Seoul, Korea
2013 <집_House>Solo Exhibition_Portable Space, Seoul, Korea
<가구 파티션>, 2017
레드파인 목조에 아크릴 채색, 61.5 x 89.5cm
나를 표현하는 방법은 너무 다양하다.
가장 나를 쉽게 표현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나와 가장 닮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나를 상징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에서 시작되어 가장 보수적인 나를 표현하는 것이 가구라는 생각을 하였다.
집은 개성과 주관이 들어가지만, 주로 형편에 맞추거나 (한국의 경우)투자개념에 맞춰질 것이다. 차는 가치관에 따라 허세가 들어가기도 하고, 실용성을 더욱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옷은 직장에 따라 영향이 크고...악세사리,, 헤어 스타일..모두 적극적 개성의 표현이거나 규제에 민감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자신의 취향 중 보수적인 표현이며 솔직한 표현은 가구라고 생각되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www.heizyliem.com
이화여고 교사
Member of Artist group 'Art Parcel' - www.artparcel.net
Member of Korean Sculptress Association
2010 M.F.A. in Sculpture,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2007 B.F.A. in Sculpture,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Seoul Art High School, Yewon School, Seoul, Korea
Solo exhibition
2019 <꿈과 낙서_Dream & Scribble>Solo Exhibition_B-tree Gallery, Seoul, Korea
2017 <가구_Furniture>Solo Exhibition_Portable Space, Seoul, Korea
2016 <병_Bottle>Solo Exhibition_Ewha Art Gallery, Seoul, Korea
2013 <집_House>Solo Exhibition_Portable Space, Seoul, Korea
<가구 파티션>, 2017
레드파인 목조에 아크릴 채색, 61.5 x 89.5cm
나를 표현하는 방법은 너무 다양하다.
가장 나를 쉽게 표현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나와 가장 닮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나를 상징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에서 시작되어 가장 보수적인 나를 표현하는 것이 가구라는 생각을 하였다.
집은 개성과 주관이 들어가지만, 주로 형편에 맞추거나 (한국의 경우)투자개념에 맞춰질 것이다. 차는 가치관에 따라 허세가 들어가기도 하고, 실용성을 더욱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옷은 직장에 따라 영향이 크고...악세사리,, 헤어 스타일..모두 적극적 개성의 표현이거나 규제에 민감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자신의 취향 중 보수적인 표현이며 솔직한 표현은 가구라고 생각되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신혜원
신혜원
이화여고 교사
2015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2013 경희대학교 한국화 학사
2008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2012 한 중 현대회화 교류전, BEIHANG ART gallery.
- 2012 아시아프, 문화역 서울 284.
- 2018 한미 국제 현대미술교류전, 조선일보미술관.
- 2018 스위스 아트 페어 바젤 참여.
<무엇이 다를까?>,2016
장지에 먹, 종이, 116cm x 89cm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그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어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평소 해오던 일을 기계적으로 행할 때가 있다. 내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나름 보람된 일을 찾아서 하기 보다는 아무 생각 없이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는 상황이 마치 초원의 동물들이 이동 시기가 되면 습관적으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담은 작품이다.
이화여고 교사
2015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2013 경희대학교 한국화 학사
2008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2012 한 중 현대회화 교류전, BEIHANG ART gallery.
- 2012 아시아프, 문화역 서울 284.
- 2018 한미 국제 현대미술교류전, 조선일보미술관.
- 2018 스위스 아트 페어 바젤 참여.
<무엇이 다를까?>,2016
장지에 먹, 종이, 116cm x 89cm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그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어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평소 해오던 일을 기계적으로 행할 때가 있다. 내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나름 보람된 일을 찾아서 하기 보다는 아무 생각 없이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는 상황이 마치 초원의 동물들이 이동 시기가 되면 습관적으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담은 작품이다.
성수진
성수진
2012 이화여고 졸업
2018년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동양화 전공 학사
개인전
2020, Heart of Horn, space xx, 서울
단체전
2020, 자기소개(insane colour), 빈칸(합정), 서울
2020, 히든타임즈 PT2, 빌라헤밀톤, 서울
2019,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Hidden Space’,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9, Art for Life, 스페이스 유니온, 노인복지센터, 서울
2019,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8, 이형사신의길, 한벽원 미술관, 서울
2018,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8, 멘토 멘티전, 한원미술관, 서울
2017,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제33회 졸업작품전, 서울
2017, 메이플라이 Xlll, 다이소 갤러리 (강남구청 역사), 서울
2017,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6,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6, 안팎, 암웨이 갤러리, 분당
2015,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4, 이화교류전_드로잉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3, 이화교류전_만남, 이화갤러리, 서울
퍼포먼스
2020, 성수진 개인전(Heart of Horn) 오프닝 퍼포먼스, space xx, 서울
2019, 프롬나드 런 오프닝 퍼포먼스 VJing, 복합공간 애무, 서울
2019, 문화공연_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오프닝 퍼포먼스 VJing X 한요한 작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2019,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퍼포먼스 ‘Hidden Times’ VJing,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9,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Hidden Space’,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9, 유니온 아트 페어 오프닝 퍼포먼스 VJing, S-Factory, 서울
2019, 신제현 개인전 마리를 찾아서(Finding MARI) 오프닝 퍼포먼스 VJing, 갤러리메이, 부산
아트페어
2020, 유니온 아트 페어, space xx, 서울
2018, 유니온 아트 페어, S-Factory, 서울
2018, Fresh Art Fair, 성균 갤러리, 서울
2017, 집 그리고 작가_오무사 리빙페어, 빛나는 갤러리, 수원
2017, Fresh Art Fair, 명인명장 한 수 (신세계 메사), 서울
2017, 아트 앤 하트 행복나누기 비엔날레, 서울 시민청 갤러리, 서울
협찬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협찬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협찬
<Self portrait>,2017 / 광목에 아크릴, 53x45.5
< A doorless cage>,2020 / 광목에 아크릴, 53×45.5
<Self portrait 2>, 2020 /광목에 아크릴, 53×45.5
"무엇이 나를 정의하는가? 나는 타인의 도움 없이 존재 할 수 있을 것인가?”
쉽사리 답을 얻을 수 없던 의문은 슬픔, 불안, 두려움 같은 감정들을 불러 일으켰다.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수 많은 생각과 혼란스러움을 작업을 통해
사회에서 성장통을 느끼며 참다운 나의 존재로 나아가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나의 유소년 시절을 머리에서 점차 뿔이 자라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째서 뿔이었는지, 나에게 뿔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작품을 통해 찾아 나가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 뿔의 자라남이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 사회화하는 과정과도 같고
그 뿔 자체는 나의 내면의 강인한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2012 이화여고 졸업
2018년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동양화 전공 학사
개인전
2020, Heart of Horn, space xx, 서울
단체전
2020, 자기소개(insane colour), 빈칸(합정), 서울
2020, 히든타임즈 PT2, 빌라헤밀톤, 서울
2019,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Hidden Space’,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9, Art for Life, 스페이스 유니온, 노인복지센터, 서울
2019,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8, 이형사신의길, 한벽원 미술관, 서울
2018,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8, 멘토 멘티전, 한원미술관, 서울
2017,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제33회 졸업작품전, 서울
2017, 메이플라이 Xlll, 다이소 갤러리 (강남구청 역사), 서울
2017,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6,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6, 안팎, 암웨이 갤러리, 분당
2015, 이화교류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4, 이화교류전_드로잉전, 이화갤러리, 서울
2013, 이화교류전_만남, 이화갤러리, 서울
퍼포먼스
2020, 성수진 개인전(Heart of Horn) 오프닝 퍼포먼스, space xx, 서울
2019, 프롬나드 런 오프닝 퍼포먼스 VJing, 복합공간 애무, 서울
2019, 문화공연_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오프닝 퍼포먼스 VJing X 한요한 작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2019,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퍼포먼스 ‘Hidden Times’ VJing,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9,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Hidden Space’,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9, 유니온 아트 페어 오프닝 퍼포먼스 VJing, S-Factory, 서울
2019, 신제현 개인전 마리를 찾아서(Finding MARI) 오프닝 퍼포먼스 VJing, 갤러리메이, 부산
아트페어
2020, 유니온 아트 페어, space xx, 서울
2018, 유니온 아트 페어, S-Factory, 서울
2018, Fresh Art Fair, 성균 갤러리, 서울
2017, 집 그리고 작가_오무사 리빙페어, 빛나는 갤러리, 수원
2017, Fresh Art Fair, 명인명장 한 수 (신세계 메사), 서울
2017, 아트 앤 하트 행복나누기 비엔날레, 서울 시민청 갤러리, 서울
협찬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협찬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협찬
<Self portrait>,2017 / 광목에 아크릴, 53x45.5
< A doorless cage>,2020 / 광목에 아크릴, 53×45.5
<Self portrait 2>, 2020 /광목에 아크릴, 53×45.5
"무엇이 나를 정의하는가? 나는 타인의 도움 없이 존재 할 수 있을 것인가?”
쉽사리 답을 얻을 수 없던 의문은 슬픔, 불안, 두려움 같은 감정들을 불러 일으켰다.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수 많은 생각과 혼란스러움을 작업을 통해
사회에서 성장통을 느끼며 참다운 나의 존재로 나아가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나의 유소년 시절을 머리에서 점차 뿔이 자라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째서 뿔이었는지, 나에게 뿔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작품을 통해 찾아 나가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 뿔의 자라남이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 사회화하는 과정과도 같고
그 뿔 자체는 나의 내면의 강인한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전효주
전효주
2013 이화여고 졸업
https://hyojucheon.com/
Member of Artist group ‘Art Parcel’ www.artparcel.net
BFA Western Painting, Department of Fine Arts, Sungshin Women University, South Korea
Exchange Drawing and Painting Concentration, Department of Fine Arts,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United States of America
MFA Visual art, Department of Fine Arts, Columbia University, United States of America
GROUP EXHIBITION
2019 Group exhibition 공동프로젝트 Project Broom, Seoul, Koera
Group exhibition & Five (un)necessary things that we are carrying, Dongsomun, Seoul , Korea
Group exhibition ‘OH MY HOMETOWN _ from ! ’,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 meindo , Seoul , Korea
Selected Group Exhibition ‘9th SCOUT EXHIBITION’, Gallery Imazoo,
Seoul , Korea
2018 공전 ;Revolution, Gaon gallery, Seoul, Korea
Group exhibition ‘OH MY HOMETOWN_ from an art form’, Dongsomun,
Seoul , Korea
2017 California state university_ president office, fullerton, United States
2015 Group exhibition , Gaon gallery, Seoul, Korea
Ewha Interactive Exhibition_ , Ewha Art gallery , Seoul , Korea
2014 Ewha Interactive Exhibition_ Drawing,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2012 Ewha Interactive Exhibition_ Meeting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Stone>,2019
Dimension variable
Single channel video
In the work “Stone” each person received the same amount of stones. Then the participants started to build the stone towers, each of which is clearly different. I think this is similar to our lives. It's because each person thinks different in how to balance and use the resources that they have been given.
‘Stone’ 작업은 16명의 참여자들이 같은양의 돌을 가지고 완전히 다른 모양의 탑을 쌓는것에 집중한다. 우리가인생을 사는 방식과 닮아 있다. 각자가 각자의 삶에서 균형을 맞추고 살아가기때문이다.
2013 이화여고 졸업
https://hyojucheon.com/
Member of Artist group ‘Art Parcel’ www.artparcel.net
BFA Western Painting, Department of Fine Arts, Sungshin Women University, South Korea
Exchange Drawing and Painting Concentration, Department of Fine Arts,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United States of America
MFA Visual art, Department of Fine Arts, Columbia University, United States of America
GROUP EXHIBITION
2019 Group exhibition 공동프로젝트 Project Broom, Seoul, Koera
Group exhibition & Five (un)necessary things that we are carrying, Dongsomun, Seoul , Korea
Group exhibition ‘OH MY HOMETOWN _ from ! ’,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 meindo , Seoul , Korea
Selected Group Exhibition ‘9th SCOUT EXHIBITION’, Gallery Imazoo,
Seoul , Korea
2018 공전 ;Revolution, Gaon gallery, Seoul, Korea
Group exhibition ‘OH MY HOMETOWN_ from an art form’, Dongsomun,
Seoul , Korea
2017 California state university_ president office, fullerton, United States
2015 Group exhibition , Gaon gallery, Seoul, Korea
Ewha Interactive Exhibition_ , Ewha Art gallery , Seoul , Korea
2014 Ewha Interactive Exhibition_ Drawing,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2012 Ewha Interactive Exhibition_ Meeting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Stone>,2019
Dimension variable
Single channel video
In the work “Stone” each person received the same amount of stones. Then the participants started to build the stone towers, each of which is clearly different. I think this is similar to our lives. It's because each person thinks different in how to balance and use the resources that they have been given.
‘Stone’ 작업은 16명의 참여자들이 같은양의 돌을 가지고 완전히 다른 모양의 탑을 쌓는것에 집중한다. 우리가인생을 사는 방식과 닮아 있다. 각자가 각자의 삶에서 균형을 맞추고 살아가기때문이다.
한지형
한지형
2014 이화여고 졸업
2019 홍익대학교 조소과 졸업
<Island>2018
video clip, Running Time 01:25
정현종 시인의 시, ‘섬’을 모티브로 한 영상 작업이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의 두 줄로 이루어진 짧은 시이다. 현대인들은 인간관계, 업무, 사건사고 등 일상의 치열함으로부터 도피해 모든 것을 잊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꿈꾼다. 그 공간을 표현했다.
2014 이화여고 졸업
2019 홍익대학교 조소과 졸업
<Island>2018
video clip, Running Time 01:25
정현종 시인의 시, ‘섬’을 모티브로 한 영상 작업이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의 두 줄로 이루어진 짧은 시이다. 현대인들은 인간관계, 업무, 사건사고 등 일상의 치열함으로부터 도피해 모든 것을 잊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꿈꾼다. 그 공간을 표현했다.
장아연
장아연
2018 이화여고 졸업
홍익대 시각디자인전공 재학중
인스타그램 @ayeon.chang
<케이크 공장>,2020
1280x720pixels, Autodesk Maya
https://youtu.be/bOxU1j03NUg
이곳은 케이크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재료를 살펴보며 케이크의 맛을 상상해 보세요.
2018 이화여고 졸업
홍익대 시각디자인전공 재학중
인스타그램 @ayeon.chang
<케이크 공장>,2020
1280x720pixels, Autodesk Maya
https://youtu.be/bOxU1j03NUg
이곳은 케이크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재료를 살펴보며 케이크의 맛을 상상해 보세요.
이지현
이지현
2019 이화여고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조형예술과 재학중
<Mother Nature : Symphony No 1 in Cement flat major, 'The Missing Fountain' - Passerby Orchestra – Big HUFS Fountain (saza) 외 2곡>,2020
3분 44초, 영상
A fountain, the very sound you've been waiting for but not heard yet.
Conducting in honor of the fountain!
1.
Mother Nature : Symphony No 1 in Cement flat major, 'The Missing Fountain' - Passerby Orchestra – Big HUFS Fountain (saza)
2.
Mother Nature : Symphony No 2 in Cement flat major, 'The Rain Soothes My Sorrow' - Rainy Orchestra – Right HUFS Fountain (saza)
3.
Mother Nature : Symphony No 3 in Cement flat major, 'The birds also hold their breath while waiting for the fountain' - Morning Orchestra – Left HUFS Fountain (saza)
https://vimeo.com/477570975
2019 이화여고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조형예술과 재학중
<Mother Nature : Symphony No 1 in Cement flat major, 'The Missing Fountain' - Passerby Orchestra – Big HUFS Fountain (saza) 외 2곡>,2020
3분 44초, 영상
A fountain, the very sound you've been waiting for but not heard yet.
Conducting in honor of the fountain!
1.
Mother Nature : Symphony No 1 in Cement flat major, 'The Missing Fountain' - Passerby Orchestra – Big HUFS Fountain (saza)
2.
Mother Nature : Symphony No 2 in Cement flat major, 'The Rain Soothes My Sorrow' - Rainy Orchestra – Right HUFS Fountain (saza)
3.
Mother Nature : Symphony No 3 in Cement flat major, 'The birds also hold their breath while waiting for the fountain' - Morning Orchestra – Left HUFS Fountain (saza)
https://vimeo.com/477570975
곽은비
곽은비
이화여고 2학년 재학중
https://instagram.com/eun_v_ibe?igshid=w90lm37o2urp
<시간>,2020
50.5x50.5cm_연필, 수채화, 색연필, 캔버스에 인쇄
연인들의 입맞춤, 소년의 발그레한 볼, 세계를 떠들썩이게 하는 미인의 명성.... 사람들은 왜 금방 사라져버릴 아름다운 것들에 집착할까? 나 자신에게 질문해보기 위해 그려보게 된 작품이다. 그림의 양귀비는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이 양귀비는 곧 시들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의 찰나의 아름다운을 담아내기 위해, 양귀비는 유리관 속에 고금(故禁) 되어있다. 양귀비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수채화와 색연필로 채색하였고, 유리관은 연필을 사용하였다. 특히 양귀비의 화려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색, 주홍색, 노란색, 살구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을 사용하며 하이라이트를 강조해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시들어가는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줄기와 잎에 노란색을 많이 사용하였고, 결정적으로 줄기의 윗부분이 끊어지게 그렸다. 유리관은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 최소한의 명암만 주고 하이라이트나 세세한 묘사 등은 생략하였다.
이화여고 2학년 재학중
https://instagram.com/eun_v_ibe?igshid=w90lm37o2urp
<시간>,2020
50.5x50.5cm_연필, 수채화, 색연필, 캔버스에 인쇄
연인들의 입맞춤, 소년의 발그레한 볼, 세계를 떠들썩이게 하는 미인의 명성.... 사람들은 왜 금방 사라져버릴 아름다운 것들에 집착할까? 나 자신에게 질문해보기 위해 그려보게 된 작품이다. 그림의 양귀비는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이 양귀비는 곧 시들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의 찰나의 아름다운을 담아내기 위해, 양귀비는 유리관 속에 고금(故禁) 되어있다. 양귀비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수채화와 색연필로 채색하였고, 유리관은 연필을 사용하였다. 특히 양귀비의 화려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색, 주홍색, 노란색, 살구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을 사용하며 하이라이트를 강조해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시들어가는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줄기와 잎에 노란색을 많이 사용하였고, 결정적으로 줄기의 윗부분이 끊어지게 그렸다. 유리관은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 최소한의 명암만 주고 하이라이트나 세세한 묘사 등은 생략하였다.
김가현
김가현
이화여고 2학년 재학중
<이화교복의 새로운문화>,2020
높이 160cm 가로 34cm
원단(르우 옥스퍼드 솔리드 무지 패브릭),마네킹,지퍼(라운드 25인치),이화마크
이 작품은 이화여고 교복의 단점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표현한 작픔이다. 교복을 입으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함으로 통해서 몸에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생활의 자유를 주고자 하였다. 치마 니트를 따로따로 입으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투피스가 아닌 원피스로 만들어 보았다. 또한 치마에 주름이 많으면 바람이 불면서 속이 보일수도 있고 계단을 오를 때 치마가 펄럭거리면서 속이 보일 수 있는 점을 보안해서 주름을 없애서 H라인으로 만들었다 또 길이를 무릎선으로 맞춰 길이에 대한 불편을 없앴고, 길이가 길다보면 걷는데 지장을 줄 수 있어 뒷부분에 트임을 넣어주었다. 뒷 부분에 지퍼를 달아주어 입을 때 부담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게하였다. 와이셔츠 리본을 다는 부분에 단추를 티단추로 바꿔서 쉽게 리본을 달수있게 만들었다 이 작품은 이렇게 불편한 점을 하나하나 개선해서 다시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화여고 2학년 재학중
<이화교복의 새로운문화>,2020
높이 160cm 가로 34cm
원단(르우 옥스퍼드 솔리드 무지 패브릭),마네킹,지퍼(라운드 25인치),이화마크
이 작품은 이화여고 교복의 단점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표현한 작픔이다. 교복을 입으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함으로 통해서 몸에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생활의 자유를 주고자 하였다. 치마 니트를 따로따로 입으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투피스가 아닌 원피스로 만들어 보았다. 또한 치마에 주름이 많으면 바람이 불면서 속이 보일수도 있고 계단을 오를 때 치마가 펄럭거리면서 속이 보일 수 있는 점을 보안해서 주름을 없애서 H라인으로 만들었다 또 길이를 무릎선으로 맞춰 길이에 대한 불편을 없앴고, 길이가 길다보면 걷는데 지장을 줄 수 있어 뒷부분에 트임을 넣어주었다. 뒷 부분에 지퍼를 달아주어 입을 때 부담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게하였다. 와이셔츠 리본을 다는 부분에 단추를 티단추로 바꿔서 쉽게 리본을 달수있게 만들었다 이 작품은 이렇게 불편한 점을 하나하나 개선해서 다시 만들어낸 작품이다.
김선민
김선민
이화여고 2학년 재학중
<sentiment>,2020
25x46cm, 석고붕대, 천사점토, 아크릴물감
우선 제목부터 설명하자면 제목은 감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는 수많은 감정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세세한 감정들까지 알지는 못할 수도 있다. 자신의 현실을 살아가느라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마저 무시당하거나 참아야 되는 순간들이 있다. 어른들은 그것을 현실이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감정이 가장 중요할 때는 언제나이다. 무시당하거나 참아야 되는 순간은 한 번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살아간다.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말하고 숨기지 않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저 아무생각 없는 무표정한 표정을 석고로 떠서 아주 다양한 색으로 우리가 그동안 숨겨왔던 감정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므로 더욱더 자신의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스크로 인해서 우리들이 느끼는 것을 숨기게 되고 마음속에서 꺼내지 않게 된다.
단순한 행복, 슬픔, 분노가 아닌 조금 더 깊게 들어가 아름다움, 역겨움, 동정심 등을 나타냈다. 이러한 다양한 감정들이 직접 눈에 보인다면 우리는 그동안의 우리가 어떤 감정들을 느꼈는지 더 다가가고 더 공감할수 있을 것이다. 10대는 공부나 입시 때문에 20대는 취업이나 사회생활 등으로 인해 너무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남들 시선에만 사로잡힌 삶을 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서로 감추고 숨기기 바빴던 자신들의 감정들이 색으로 표현이 가능하단 것을 눈으로 직접 보게된다면 얼마나 신비롭고 소중할지 다시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이화여고 2학년 재학중
<sentiment>,2020
25x46cm, 석고붕대, 천사점토, 아크릴물감
우선 제목부터 설명하자면 제목은 감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는 수많은 감정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세세한 감정들까지 알지는 못할 수도 있다. 자신의 현실을 살아가느라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마저 무시당하거나 참아야 되는 순간들이 있다. 어른들은 그것을 현실이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감정이 가장 중요할 때는 언제나이다. 무시당하거나 참아야 되는 순간은 한 번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살아간다.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말하고 숨기지 않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저 아무생각 없는 무표정한 표정을 석고로 떠서 아주 다양한 색으로 우리가 그동안 숨겨왔던 감정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므로 더욱더 자신의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스크로 인해서 우리들이 느끼는 것을 숨기게 되고 마음속에서 꺼내지 않게 된다.
단순한 행복, 슬픔, 분노가 아닌 조금 더 깊게 들어가 아름다움, 역겨움, 동정심 등을 나타냈다. 이러한 다양한 감정들이 직접 눈에 보인다면 우리는 그동안의 우리가 어떤 감정들을 느꼈는지 더 다가가고 더 공감할수 있을 것이다. 10대는 공부나 입시 때문에 20대는 취업이나 사회생활 등으로 인해 너무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남들 시선에만 사로잡힌 삶을 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서로 감추고 숨기기 바빴던 자신들의 감정들이 색으로 표현이 가능하단 것을 눈으로 직접 보게된다면 얼마나 신비롭고 소중할지 다시 생각하게 될 것 같다.
김예인
김예인
이화여고 2학년 재학중
<빛과 일상II>,2020
53x72.7cm, Oil in Canvas
<햇빛 아래 고양이>,2020
31.8x40.9cm, 아크릴, 젤 스톤 혼합 캔버스
눈을 들면 보이는 아름다움
작금의 코로나 사태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사회 분위기, 학급의 운영방식과 일상의 온라인화, 해결되지 않은 질병에 대한 공포와 그로 인한 대인관계의 협소화 그리고 침체된 야외활동, 경제 등등 우리는 여전히 이어지는 코로나의 여파 속에 있다.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의 자제, 스킨십과 대면이 드문 대인관계와 그로 인해 은연 중 무기력과 우울함, 짙은 외로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물속 깊이 가라앉는 것만 같은 상황 속에서도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보면 보이는 것들이 참으로 많다. 주홍빛과 노란빛이 섞인 따스한 햇살, 구름이 섞인 청명한 하늘과, 녹음이 흐드러졌었지만 이제는 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의 아름다운 빛깔 그리고 땅에 스며든 검은 그림자 등이 보인다. 몸을 세게 훑고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과 축축한 공기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집 안에서든, 마스크로 얼굴을 싸맨 상태의 밖에서든 상관없이 온전히 자신의 망막에 맺히는 그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잠시 심해의 빛깔을 띤 무거운 생각을 멈추고 앞을, 옆을 보아라. 그 순간부터 당신은 그 한 순간의, 또는 시시각각 변화할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아름다움은 자연뿐만이 아니라 지금 내 옆에 있는 가족일 수도, 교실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친근한 친구들일수도, 혹은 손아래에서 머리를 비비는 애완동물이거나 지금 읽고 있는 책이나 보고 있는 그림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알겠는가? 당신은 가벼이 지나치는 그 ‘일상’속에서 문득 당신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새삼 웃음이 나고, 새삼 예쁘게 보이고 새삼 소중해 오래 눈에 담고 싶은 것이 있을 터이다. 없다면 시선을 들어 계속 둘러보아라. 장담컨대, 시선이 멈추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나는 내 주관적인 시야에 맺힌, 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렸다.
첫 번째 작품은 유화 그림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린 ‘빛과 일상’이라는 제목의 시리즈물이다. 다만 이번에는 작금의 상황이다 보니 빛보다 ‘일상’이 더 강조된 것 같아 보인다.
유화로 엄마가 햇빛이 내리는 집 앞 마당에서 화분 속 식물의 가지에 자그마한 새싹이 났다며 좋아하시던 모습을 그렸다. 새싹 부분을 손에 모아 쥐고 얼마나 싱글벙글 웃으시는지, 새삼 그 모습이 기꺼워 엄마를 사진 찍겠다고 하니 표정을 바꿔 우아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웃음이 나왔었다.
낮은 채도의 주홍색 옷이 햇빛에 비쳐 밝게 물들고, 나이가 들어 드문드문 하얗게 물든 머리카락이 더 새하얗게 반짝였다. 엄마의 매력적인 광대뼈와 얇은 입술이 햇빛의 그림자에 도드라진다. 크림색의 타일 바닥이 빛을 반사하고, 뒤의 무성한 담쟁이덩굴이 그림자 져 옹기종기 모여 있다. 하늘은 짙은 물감을 풀어놓은 마냥 새파랗다. 참 아름답지 않은가?
두 번째 작품은 ‘햇빛 아래 고양이’로, 아크릴과 젤 스톤을 혼합해 캔버스 위에 그렸다.
그날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도서관으로 가던 길이었다. 이화여고 학생이라면 알겠지만, 그 부근에서는 누구나 고양이를 한 번쯤은 찾아보지 않는가? 주위를 둘러보며 걷다 문득 옆을 바라보니 무성한 풀들 속 화단의 돌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른하게 고롱거리며 드러누워 햇볕을 쬐고 있는 것이었다. 가까이 다가가도 실눈을 뜨고 한 번 힐끗 볼 뿐, 광합성이 더 중요하다는 듯 다시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축 늘어지지 뭔가. 그 모습이 새삼 귀엽고 웃기고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폰을 들어 고양이를 찍었다. 이화여고의 인기쟁이 고양이를 다들 알 터이다. 도도하게 다리를 훑고 지나가고는 쓰다듬어 달라는 듯이 올려다보는 요 귀염둥이를! 그래서 우리학교 고양이에 대한 지금의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감정과, 그 순간 속 고양이의 나른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그림으로 담고 싶었다.
푸르른 녹음과 여러 빛깔의 돌들,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햇빛을 받으며 호랑이 같은 무늬를 지닌 졸고 있는 회갈색 고양이. 참 아름답지 않은가?
이 그림들을 보고 있는 당신,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라. 집 안이든, 밖이든 상관없다. 그저 당신 눈에 아름다운 것을 찾아라. 그럼 이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와 상황이 보다 가볍고 괜찮게 느껴질 것이다.
이화여고 2학년 재학중
<빛과 일상II>,2020
53x72.7cm, Oil in Canvas
<햇빛 아래 고양이>,2020
31.8x40.9cm, 아크릴, 젤 스톤 혼합 캔버스
눈을 들면 보이는 아름다움
작금의 코로나 사태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사회 분위기, 학급의 운영방식과 일상의 온라인화, 해결되지 않은 질병에 대한 공포와 그로 인한 대인관계의 협소화 그리고 침체된 야외활동, 경제 등등 우리는 여전히 이어지는 코로나의 여파 속에 있다.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의 자제, 스킨십과 대면이 드문 대인관계와 그로 인해 은연 중 무기력과 우울함, 짙은 외로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물속 깊이 가라앉는 것만 같은 상황 속에서도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보면 보이는 것들이 참으로 많다. 주홍빛과 노란빛이 섞인 따스한 햇살, 구름이 섞인 청명한 하늘과, 녹음이 흐드러졌었지만 이제는 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의 아름다운 빛깔 그리고 땅에 스며든 검은 그림자 등이 보인다. 몸을 세게 훑고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과 축축한 공기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집 안에서든, 마스크로 얼굴을 싸맨 상태의 밖에서든 상관없이 온전히 자신의 망막에 맺히는 그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잠시 심해의 빛깔을 띤 무거운 생각을 멈추고 앞을, 옆을 보아라. 그 순간부터 당신은 그 한 순간의, 또는 시시각각 변화할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아름다움은 자연뿐만이 아니라 지금 내 옆에 있는 가족일 수도, 교실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친근한 친구들일수도, 혹은 손아래에서 머리를 비비는 애완동물이거나 지금 읽고 있는 책이나 보고 있는 그림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알겠는가? 당신은 가벼이 지나치는 그 ‘일상’속에서 문득 당신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새삼 웃음이 나고, 새삼 예쁘게 보이고 새삼 소중해 오래 눈에 담고 싶은 것이 있을 터이다. 없다면 시선을 들어 계속 둘러보아라. 장담컨대, 시선이 멈추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나는 내 주관적인 시야에 맺힌, 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렸다.
첫 번째 작품은 유화 그림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린 ‘빛과 일상’이라는 제목의 시리즈물이다. 다만 이번에는 작금의 상황이다 보니 빛보다 ‘일상’이 더 강조된 것 같아 보인다.
유화로 엄마가 햇빛이 내리는 집 앞 마당에서 화분 속 식물의 가지에 자그마한 새싹이 났다며 좋아하시던 모습을 그렸다. 새싹 부분을 손에 모아 쥐고 얼마나 싱글벙글 웃으시는지, 새삼 그 모습이 기꺼워 엄마를 사진 찍겠다고 하니 표정을 바꿔 우아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웃음이 나왔었다.
낮은 채도의 주홍색 옷이 햇빛에 비쳐 밝게 물들고, 나이가 들어 드문드문 하얗게 물든 머리카락이 더 새하얗게 반짝였다. 엄마의 매력적인 광대뼈와 얇은 입술이 햇빛의 그림자에 도드라진다. 크림색의 타일 바닥이 빛을 반사하고, 뒤의 무성한 담쟁이덩굴이 그림자 져 옹기종기 모여 있다. 하늘은 짙은 물감을 풀어놓은 마냥 새파랗다. 참 아름답지 않은가?
두 번째 작품은 ‘햇빛 아래 고양이’로, 아크릴과 젤 스톤을 혼합해 캔버스 위에 그렸다.
그날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도서관으로 가던 길이었다. 이화여고 학생이라면 알겠지만, 그 부근에서는 누구나 고양이를 한 번쯤은 찾아보지 않는가? 주위를 둘러보며 걷다 문득 옆을 바라보니 무성한 풀들 속 화단의 돌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른하게 고롱거리며 드러누워 햇볕을 쬐고 있는 것이었다. 가까이 다가가도 실눈을 뜨고 한 번 힐끗 볼 뿐, 광합성이 더 중요하다는 듯 다시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축 늘어지지 뭔가. 그 모습이 새삼 귀엽고 웃기고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폰을 들어 고양이를 찍었다. 이화여고의 인기쟁이 고양이를 다들 알 터이다. 도도하게 다리를 훑고 지나가고는 쓰다듬어 달라는 듯이 올려다보는 요 귀염둥이를! 그래서 우리학교 고양이에 대한 지금의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감정과, 그 순간 속 고양이의 나른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그림으로 담고 싶었다.
푸르른 녹음과 여러 빛깔의 돌들,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햇빛을 받으며 호랑이 같은 무늬를 지닌 졸고 있는 회갈색 고양이. 참 아름답지 않은가?
이 그림들을 보고 있는 당신,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라. 집 안이든, 밖이든 상관없다. 그저 당신 눈에 아름다운 것을 찾아라. 그럼 이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와 상황이 보다 가볍고 괜찮게 느껴질 것이다.
박민서
박민서
이화여고2학년 재학중
스티커 구매 및 기부와 관련된 링크입니다.
http://www.instagram.com/ewha_feeling
<EWHA: Feeling>,2020
그래픽 작업 후 스티커 인쇄
1. 이화스티커 (109mm×152mm)
2. 이화낱장스티커[크리스마스, 체육대회] (80mm×80mm)
3. 이화카드 (127mm×178mm)
요즘 기업들은 평범한 디자인을 제작하기 보다는 10대~20대들을 타깃으로 하여 여러 패키지 디자인에 귀엽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요즘 판매하는 모든 상품들 중에서 캐릭터가 있지 않은 제품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각 제품들의 메인 캐릭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작품에서는 이화인을 타깃으로 하여 이화만의 대표 캐릭터를 제작해보았다. 이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종합하여 만들었고, 캐릭터뿐만 아니라 모든 디자인을 단순화시켰지만 이화에 대한 의미만큼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이화여고2학년 재학중
스티커 구매 및 기부와 관련된 링크입니다.
http://www.instagram.com/ewha_feeling
<EWHA: Feeling>,2020
그래픽 작업 후 스티커 인쇄
1. 이화스티커 (109mm×152mm)
2. 이화낱장스티커[크리스마스, 체육대회] (80mm×80mm)
3. 이화카드 (127mm×178mm)
요즘 기업들은 평범한 디자인을 제작하기 보다는 10대~20대들을 타깃으로 하여 여러 패키지 디자인에 귀엽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요즘 판매하는 모든 상품들 중에서 캐릭터가 있지 않은 제품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각 제품들의 메인 캐릭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작품에서는 이화인을 타깃으로 하여 이화만의 대표 캐릭터를 제작해보았다. 이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종합하여 만들었고, 캐릭터뿐만 아니라 모든 디자인을 단순화시켰지만 이화에 대한 의미만큼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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