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서여빈

서여빈_2023
<영웅>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채색
73x53cm

<그날의 외침>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채색
45.5x53cm

이화여고 1학년 재학중


1. 왼쪽부터 심영식, 김향화, 유관순, 임명애, 어윤희 독립운동가이다. 유관순 열사 외에도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그렸다. 모두 서대문 형무소 8호방에 수감되었던 인물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 살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독립만세를 외치던 중 일본 경찰에게 붙잡히자 “내가 눈이 멀었을지언정 마음까지 멀었겠느냐? 눈이 멀었을지언정, 나라의 독립을 원하는 마음은 잃지 않았다.”라고 말했던 심영식, 1919년 기생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향화, 이화학당에 재학하던 중 3.1운동에 참여한 유관순, 파주 와석에서 700여명을 모아 만세운동을 주도한 임명애,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직접 <독립선언서>를 개성 일대에 배포하였으며 3월 3일에는 1,500여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시위를 주도하였던 어윤희. 적어도 이 그림을 본 사람들은 이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았으면 한다.

     

     

     

2. 태극기의 붉은색과 푸른색을 이용하여 음영을 표현해 유관순 열사의 조국에 대한 열정을 담아내고자 했다. 배경색인 초록색은 태극기의 색을 더욱 잘 보이게 해 주며, 평화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 그림을 통해 많은 이화인들이 유관순 열사의 모교에 다닌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고, 자신도 유관순 열사가 그랬듯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여빈
서여빈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