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고 21년 졸업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재학 중

2022년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일상다반사

2022년 국민대학교 조형전

2023년 sk이노베이션x국민대학교 행복그린전

일반적인 금속에 다른 물성을 더해보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로 자연의 일부를 빚어냈을 때 우리는 얼마나 깊은 심연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을까?

넓고 깊은 바다를 서로 다른 두 모습으로 표현한 화병을 제작하였다. 그 아래 레진으로 굳힌 깨진 거울을 놓아 바다를 연상케하는 패턴이 퍼지는 효과를 연출하여 실제 바다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자연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금속을 충분히 자연과 가까운 재료로 보이게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