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윤
도서윤_2학년 재학중
바다가 품은 꽃, 2022
꽃무늬(하늘색)비단, 매화(금박)비단, 실(하늘색, 흰색, 투명실)
옷깃자수, 노리개, 흰색 리본(10mm), 아일렛(12mm)
키 160cm 기준, 상의 55 사이즈, 하의 55 사이즈
<바다가 품은 꽃>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옷 한복을 현대 트렌드로 재해석한 모던한복이다. 최근 한복에 대한 해석과 표현이 다양해지며 무대의상, 트레이닝복, 활동복 등 다양한 종류의 한복이 나오고 있다. 이 중 무대의상으로 쓰이는 한복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푸른 저고리는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고 저고리와 치마에 조선시대에 가장 잘 쓰이는 소재 중 하나인 꽃을 넣었다. 푸른 저고리와 꽃을 보며 바다속에 꽃이 핀 것 같아 ‘바다가 품은 꽃’ 이라 정하게 되었다. 작품의 저고리는 일반적인 한복의 저고리가 아닌 크롭탑 형식의 저고리로 만들었다. 저고리 뒤쪽에는 아일렛을 달아 코르셋 형식으로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복 저고리에 달린 깃 표현을 위해 저고리 밑 부분에 주름을 잡고 앞면에 비단을 한 겹 덧대어서 옷깃 표현을 해주었다. 저고리 안쪽에 실을 달아 노리개를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작품의 치마는 한복 치마의 주름 형태를 표현한 미니스커트를 만들었다. 치마를 만들 때 한복 치마 주름 표현에 사용되는 방법을 사용하여 잡았다. 치마의 허리띠 또한 한복 치마에서 가져왔다. 허리띠를 이용해 사이즈 조절 후 옷고름을 묶어 멋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리띠를 길게 표현하여 옷고름에 포인트를 주었다.